안녕하세요~요즘아빠입니다:)
요즘 일명 '노쇼백신'이라고 불리는 잔여 백신 접종 후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잔여 백신이란 코로나 19 예방 접종 예약을 했다가 취소하거나 기타 사정으로 접종을 못하게 되는 이들이 맞기로 했던 백신으로 개봉 후 수 시간 내에 사용되지 않으면 폐기해야 한다는 특성상 접종 대상이 아닌 일반인도 취소된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기회가 제공된 것입니다. 정부는 7월부터 백신 접종자에 한해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요 빠른 백신 접종을 위한 잔여백신 예약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경우 포장된 1개 백신 당 10명 분량을 접종할 수 있는데요 1개 백신으로 개봉하면 최대 6시간 내에 사용해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기 처리하게 됩니다. 이에 그냥 버리기보단 자발적으로 신청한 사람들에게 접종하는 방식으로 백신의 폐기 물량을 최소화하고자 했던 것이 일명 노쇼 백신의 유래입니다.
처음에는 백신 잔량 발생 시 예비 명단 대상자 기준이 접종기관 별로 차이가 있었고, 또 취소된 백신 물량을 조회하며 해당 의료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접수를 해야 하는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닐 수 없었는데요 정부는 지난 달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잔여 백신 당일 신속 예약 시스템 개봉 계획'을 발표하며 65세 이상 고령층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5월 27일부터 신속하게 예약해 접종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이 시스템은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의 코로나19 백신 잔여분을 조회하고 당일 예방접종 예약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근 접종기관에서 발생한 잔여 물량을 빠르게 확인해 신청한 뒤 바로 기관에 방문해 접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를 '당일 예약'이라고 부릅니다.
네이버의 경우 검색창에 '잔여백신'으로 검색해 조회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의 경우에는 하단 #탭에서 '잔여백신' 탭을 선택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의 잔여 물량을 접종받길 희망한다면 지도 상에서 잔여 백신이 발생한 접종기관을 선택 후 예약을 누르면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당일 예약을 했다가 불가피한 사유로 방문이 곤란하다면 해당 의료기관에 전화해 취소를 요청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대상자는 향후 네이버 및 카카오톡을 통한 잔여 백신 예약 신청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주변 접종기관의 잔여 백신이 없다면??
주변 접종기관의 잔여 백신이 '0'으로 표시된다면 현재 수량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럴 경우 잔여 백신이 발생할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할 수 가 있습니다. 알림을 받을 접종기관은 네이버 및 카카오톡에서 최대 5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궁금해 할 2차 접종과 관련해 당일 예약으로 1차 접종을 마쳤다면 접종기관에서 예방접종 등록과 동시에 동일한 기관에서 2차 접종 예약이 자동으로 완료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잔여백신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백신 접종으로 인해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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