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인사이트] 이상우의 전국 주간현황 분석 레포트

 

 

이상우의 전국 주간현황 분석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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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이하여 상승률이 다소 '안정'되었는데, 이래서인지 정부가 계속 사람들을 쉬게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합리적 의심'이 느껴진다. 사무실에서 딴짓할때 집값 찾아보지 양양에서 서핑하면서 집값 생각하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지극히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지방'시장이 훨씬 차분해졌다. 기분으로 결정한 주간 +0.7% 상승률을 넘긴 지역이 4곳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수도권은 계속 그 모습 그대로다. 특히 조금전 말했던 평택/안성 등 경기 남부는 연간 계속 같은 일관된 모습이다. 그래서, 이번주 전국 상승률 1위인 안성(+1.68%)에 '안성탕면' 드립을 하는 것도 이젠 진부할 뿐이니 그만 두기로 하자. 아, 더 오래전 드립이지만 '허생전'에서 허생이 변씨부자에게 돈을 잔뜩 빌려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 바로 안성이라는 사실도 잘 떠올려보자. 안성하면 사실 감이 좀 먼데, 평택과 붙어있는 곳이라는 점 정도는 알아두면 상식이 늘어난다. 
 
이번주 특징적인 모습은 2가지다. 서산(+0.54%), 양산(+0.64%), 강릉(+0.55%), 춘천(+0.64%), 청주(서원)(+0.81%) 등 1)중소도시의 상승은 한달 내내 보여줬기 때문에 특징이라곤 할 수 없다. 바로, 2)조선도시인 거제(+0.45%)와 울산(동)(+0.85%)의 상승이다. 예전에 나의 '부족함'을 공개적으로 말했던 것이 바로 울산때문이었는데, 이젠 지방상승률 1위를 울산(동)이 차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끝없는 충당금 설정에 따른 대규모 적자에도 불구하고 급여는 정상적으로 지급되고 있는 일은 대한민국에서는 전혀 어색하지 않는 일이니, 그럴수도 있는데, 언제까지 '주주'들에게 돈을 끌어내 유상증자를 진행할 수 있는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아, 조선도시에서 빠뜨리면 약간은 서운할 수 있는 부산(영도)(+0.42%)도 상승중이다. 

 

 

 
수도권은 오르는 지역이 계속 강세다. 조금전 설명한 경기남부와 인천 이야기인데, 조금 달라진 점은 한 2주전부터 과천(+0.51%)과 안양(동안)(+0.84%)의 상승속도가 남다르다는 것과 함께 용인(수지)(-0.00%)와 고양(일산서)(-0.00%)의 보합전환(?)이다. 
 
2021년 상승의 이유는 '민주'정부의 서울로부터 수도권으로의 강제인듯 강제같은 강제아닌 이주(?)수요라는 해석이 언론의 지배적 모습인데, '인권'을 중시하다보니 휴가철은 잠시 봐주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런 생각이 든다는 것 부터가 어디까지나 군사정부 시절에 태어났기 때문일 것이다.
 
서울 상승률 1위는 동대문(+0.51%)인줄 알았는데 용산(+0.56%)이다. 어제 잠시 시간을 내서 용산 아파트 시세표를 슬쩍 봤는데, 음...여기까지만 하겠다.
 
부동산라이프 7월호에서 휴가가기전에 뭘 준비해야하는가라고 말했었는데, 다녀와보면 아마 많은 것을 깨닫게될 것이다. 특히 올해 추석은 아주 빠르게 찾아올 예정인데, 그때에도 가족들을 못모이게 한다면 모를까, 모였다가 듣게될 가족에게 해주는 말이라는 가'족'같은 질책들은 이미 충분히 무기고에 적재되어 있을 것이다.
 
지방은 양산(+0.64%)의 상승이 눈에 띄는데, 중대병력을 배치한다는 이야기도 최근 듣게되고 양산 주거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시장에 벌써부터 영향을 주고있는 것 같다. 부산에서 양산가는길에 있는 부산(사상)(+0.49%), 부산(북)(+0.48%), 부산(금정)(+0.73%)의 상승은 상당히 빠르다. 
 
특히 금정이 오른다는 소식을 듣게되면 꼭 부산대 근처의 특정 단지의 가격을 찾아보게 되는데, 부산 사람 아닌 외지인 중에 '심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꼭 미리 조치를 취하고 보기 바란다. 참고로 금정구는 해운대구가 아니라서 바다가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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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1.68% (지난주 +0.84%)
오산 +1.18% (+1.45%)
평택 +1.08% (+0.99%)
용인(처인) +0.98% (+0.82%)
인천(연수) +0.91% (+0.90%)
인천(동) +0.80% (+0.30%)
의왕 +0.79% (+0.68%)
군포 +0.75% (+0.78%)
인천(남동) +0.75% (+0.38%)
수원(장안) +0.73% (+1.29%)
화성 +0.72% (+0.82%)
 
울산(동) +0.85% (+0.47%)
청주(서원) +0.81% (+0.13%)
대전(서) +0.77% (+0.68%)
부산(금정) +0.73% (+0.25%)

 

 

- 자료출처 : 이상우의 전국 주간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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