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남해 가볼만한 곳 보물섬전망대 헐스밴드 더풀
안녕하세요 :) 요즘아빠 지율대디입니다.
오늘은!! 제가 남해 여행하면서 갔었던 꼭 가볼만한 핫플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남해에는 유명한 관광명소가 많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보리암,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등이 있는데 요즘에는 신혼여행이나 커플여행으로 자주 남해를 찾기 때문에 기존 관광명소에서 새로운 곳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졌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이미 유명한 곳들은 패스하고 인싸들이 많이 찾는다는 남해 핫플들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보물섬전망대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720
☎ 0507-1377-0047
매일 09:00 - 19:00 [정상영업중]
스카이워크 현장 매표 가능
보물섬전망대 스카이워크
먼저 소개해드릴 남해 보물섬전망대는 해안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어 오션뷰가 아름다운 곳으로 남해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1층에는 로컬푸드마켓과 기념품 판매점이 있으며, 2층에는 인싸들의 성지인 스카이워크와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망대 아래로는 해안절벽으로 이어지는 멋진 산책로까지 있어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 생각합니다.
보물섬전망대의 명물 스카이워크는 2층 카페에서 입장료를 구매할 수 있으며, 굳이 카페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스카이워크 입장료만 따로 구매할 수 있더라구요
점프수트를 입어야 사진이 이쁘게 나온다는 직원 말에 빨간색 수트로 깔맞춤 하였지요 :)
출발 전 지율이랑 찰칵~겁쟁이 지율이는 벌써부터 긴장한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ㅎㅎ
스카이워크는 정말 앞만 보고 걸어가면 하늘 위를 걷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기분이 짜릿하고 상쾌했어요 지율이가 어릴 때는 이런 액티비티들을 할 수가 없어서 항상 아쉬웠는데 엄마 손을 잡고 쫄래쫄래 잘 따라오는 거 보고 너무 대견하고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더라구요 ㅎㅎ
인싸들만 찍는다는 인생 샷 찍어봤는데....표정이 먼가 어색하네요 ㅠㅠ 지율이와 함께 찍고 싶었는데 무서웠는지 안 찍겠다고 울더라구요 :)
남해 헐스밴드
경남 남해군 서면 남서대로1517번길 44
☎ 0507-1310-9332
매일 11:00 - 18:00
남해 헐스밴드
헐스밴드는 한적한 바닷가에 위치한 오션뷰 카페인데요 화덕피자와 직접 로스팅한 페루산 유기농 커피 전문점입니다.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설 연휴인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라구요 카페에 화덕피자라니 생소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헐스밴드는 피자 맛집이라는 거~
저희는 바닷가 구경을 먼저 하고 사람들이 좀 빠지고 나서야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헐스밴드는 오션뷰 카페답게 창이 많아 채광이 좋은 데다가 조명이 여기저기 켜져 있어서 카페 분위기가 밝아서 좋더라구요 가게 안은 생각보다 작았지만 크고 작은 테이블과 건물 옥상에도 테이블들이 있어 주문하고 야외에서도 먹을 수가 있습니다.
주문한 고르곤졸라 피자와 커피가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비주얼~!! 아카시아 꿀에 찍어 먹는 고르곤졸라는 정말 꿀맛이더라구요 반면에 커피는 어느 카페에서나 먹어 보던 그런 맛이었습니다. 차라리 맥주를 같이 팔았으면 좋을 거 같더라구요 :)
사실 저랑 와이프는 할라피뇨 피자가 먹고 싶었는데 맵찔이 지율이를 위해 고르곤졸라를 선택하였지만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또 남해를 방문한다면 할라피뇨 피자를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더풀
경남 남해군 서면 남서대로1517번길 50 더풀
☎ 010-4022-1294
월요일-금요일 11:30~16:00 매주 화요일 휴무
토요일, 일요일 11:30~16:30
남해 더풀
피자 한판으론 모자란 허기를 달래기 위해 헐스밴드 바로 옆에 있는 수제버거 맛집인 더풀을 다녀왔습니다. 여행가기 전 남해 맛집을 검색하면 헐스밴드와 더풀이 가장 유명해서 가봐야지 했는데 가까운데 있어 한번에 두 곳을 다 방문해 볼 수 있었네요
가게 안은 헐스밴드와 마찬가지로 실내가 작아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날에는 자리잡기가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수제버거 특성상 조리시간도 길어서 웨이팅 시간이 오래걸리구요 더풀의 메뉴는 단품 더풀버거와 감자튀김 세트가 끝이라 메뉴 고민할 필요가 1도 없습니다 :)
주문을 하고 바닷가 산책하고 오니깐 빈자리가 딱!! 지율이의 살인미소는 뽀너스~
피자를 먹고 왔지만 이 비주얼을 본다면 손이 갈 수밖에 없겠죠 :) 더풀버거는 빵이 한번 구워져서 나와서 바삭하고 질기지 않아서 지율이도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패티도 맛있고 치즈도 맛있고 조미료 맛이 안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수제버거 특성상 먹기 힘들다는 단점이....(이런거 잘 못 먹음 ㅎ) 감자튀김은 겉바속초 그대로였네요 :)
다 먹고 바닷가에서 마지막 여흥을 즐기며 남해에서 짧은 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남해를 방문했는데 예전에 내가 알던 남해랑 많이 바뀌어서 새롭고 마치 제주도에 온 거 같은 경험을 한 거 같아 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율이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남해에 감사하며 포스팅 마무리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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