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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아빠's Hobby/NBA

미국 프로농구 NBA 19-20 시즌을 돌아보다

by 요즘아빠 :) 2020. 10. 13.

안녕하세요~!! 지율대디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 미국 프로농구 NBA가 12일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LA 레이커스가 4 대 2로 우승을 하면서 다사다난했던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리그 중반에 코로나 여파로 인해 시즌이 중단 될 뻔한 위기에 처했지만 NBA 사무국과 선수들의 강력한 의지로 많은 팬들의 바램처럼 잘 마무리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NBA 19-20 시즌을 총 정리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먼저 정규 시즌 성적을 살펴보면 동부에서는 밀워키 벅스가 서부에서는 LA레이커스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밀워키 벅스는 홈에서 30승 5패 압도적인 홈 승률을 보여줬고 레이커스는 홈이나 원정이나 가릴 거 없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르브론제임스(왼) 앤서니 데이비스(오)

 

레이커스는 긴 암흑기를 보내고 패권 탈환을 위해 작년에 리그에서 킹이라고 불리는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하였는데도 서부 컨퍼런스 10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번 19-20 시즌에는 르브론의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앤서니 데이비스를 3명의 유망주와 1라운드 픽 2장과 현금으로 트레이드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이 트레이드가 레이커스가 10년 만에 왕좌 탈환에 성공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9-20 시즌 임팩트가 가장 강했던 이슈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망 비보가 아닐까 합니다. 자신의 딸과 함께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추락으로 사망하였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이 소식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어서 전 세계 NBA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저도 안타까운 뉴스를 보면서 그의 명복을 빌면서 추모를 했었습니다. 이번 레이커스의 우승은 팀의 프랜차이즈 간판스타였던 코비의 마지막 가는 길 선물이라고 해도 될 만큼 값지고 의미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
MVP 투표결과

 

정규 시즌 MVP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스테판 커리 다음으로 역대 14번째 2년 연속 수상자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리고 리그 최고의 수비상까지 겸하면서 최고의 시즌으로 마무리를 하였네요 벅스의 승리 주역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이 되는데 오프시즌 동안 쿤보의 행보가 주된 관심사가 될 거 같습니다.

 

 

 

19-20 올스타전 MVP 수상 카와이 레너드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역대 최고로 꿀잼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코비 브라이언트를 기리는 이벤트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들과는 다른 포맷으로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달랐습니다.


1,2,3 쿼터는 독립적으로 진행되며, 승리 팀은 각각 $100,000 기부권을 가진다.

 

최종 4 쿼터는 시간제한이 없고 목표 점수를 먼저 달성하는 팀의 승리와 $200,000 기부금

 

목표 점수는 1~3 쿼터 합산 점수가 높은 팀의 점수에 +24점 

 


 

1~3쿼터 까지는 기존의 올스타전 하고 비슷하게 진행되었는데 마지막 4쿼터는 그야말로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펼치는 역대급 경기였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살면서 이런 경기를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ㅎㅎ

혹시라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아래 영상 하나 첨부하겠습니다.

 

https://youtu.be/zqIMub1jpsQ

출처 : best play 유튜브

 

 

 

 

신인왕 수상 멤피스의 자 모란트

 

이번 시즌 신인왕으로는 멤피스의 자 모란트가 수상을 하였습니다. 경쟁자로는 뉴올리언스의 자이언 윌리암스가 있었지만 부상으로 시즌 초반 대다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인 거 같습니다. 자 모란트의 기록을 살펴보면 17.6점을 기록하였고, 6.9 어시스트 3.5 리바운드를 기록하였고, 콘리가 빠진 멤피스의 사령관으로써 팀을 성공적으로 지휘했다고 평가받습니다. 또한 49퍼센트의 순도 높은 야투율을 기록하며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파우 가솔 이후로 멤피스 선수로는 2번째로 신인왕을 받았습니다. 또한, 멤피스 신인 어시스트 기록을 48번째 경기만에 갱신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리그 중단 및 여러 가지 이슈 사항들이 더 많지만 정리하는데 너무 오래 걸릴 거 같습니다. ㅠㅠ 정규시즌의 정리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번에는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에 관해서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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