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라디오스타 방송중 김연경에게 반말, 삿대질 논란

 

 

김구라 라디오스타 방송중 김연경에게 반말, 삿대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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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배구선수 김연경에 반말과 삿대질을 하면서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제(22일) 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인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 등 배구선수 6명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선수들에게 질문을 하며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서 사용하고 선수들을 여러 차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삿대질을 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했습니다.

 

 

 

 

 

 

 

해당 방송 이후 MBC 홈페이지 라디오스타 시청자의견 게시판에는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지적하는 시청자들의 항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올린 시청자들은 '반말 불편하다', '삿대질 하지말아라', '시청자가 언제까지 김구라씨 불편한 진행을 참아야 하나요', 'MC로서 너무 매너가 없다' 등의 글을 남겼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도 김구라의 태도를 지적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구라의 방송 태도가 문제된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김구라의 방송 태도는 과거에도 수차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앞서 개그맨 남희석은 작년 7월 페이스북에 김구라의 무례한 방송 태도로 상처받은 후배들이 있다고 김구라를 공개 저격했지만 당시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김구라는 무례한 MC가 아니다'라며 '라디오스타만의 캐릭터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다'며 그를 두둔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또 라디오스타에 출현했던 게스트들이 그의 태도를 직접 지적한 경우도 있습니다. 가수 이승환은 김구라가 '이승환 형님을 자주 뵙는다'고 반가워하자 '형님이라면서 어떻게 삿대질을 하냐'고 말했고 개그맨 이진호는 자신을 향해 삿대질을 하는 김구라에게 똑같이 삿대질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구라는 어제(22일) 52세의 나이로 늦둥이 아빠가 됐다고 기사가 났었는데 방송 태도 논란과 함께 하루만에 냉탕과 온탕을 오간셈이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연예인인데 논란이 더 커지지 않도록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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