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내돈내먹 맛있는 거만 알려주는 지율대디입니다.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이네요 주말에 다녀왔던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맛집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유명한 해물칼국수 맛집!! 백두산 해물바지락 손칼국수를 다녀왔습니다.
백두산 해물바지락 손칼국수
매일 12:00 ~ 22:00
☎ 051-261-4488
맛집의 정식 가게명은 백두산 해물바지락 손칼국수입니다. 다대포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장은 가게 앞에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어서 옆에 있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가게 입구에 자가제면한 생면만 사용한다는 안내문이 딱~!! 맛집 포스 느껴지시나요??
가게 내부는 새로 인테리어를 해서 그런가 깔끔한 편이었어요 하지만 테이블이 몇 개 없어 피크타임에는 웨이팅을 해야 될 거 같더라구요 해물칼국수 가격은 1인분만 주문하면 7천원이고 2인분 이상 주문하면 인당 6천원이었습니다. 해물파전은 블로그 포스팅을 봤을 때는 만원이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2천원이 올랐더라구요 ㅜㅜ 저희는 해물칼국수 2인분과 해물파전 하나를 주문하였습니다.
짜잔~!! 해물파전 비주얼 정말 죽여주죠? 새우와 오징어가 듬뿍!! 완전 취향저격이네요 ㅎㅎ
해물파전 한입 하실래예?? 백두산 해물파전은 부침가루가 많이 안 들어가서 그런가 파 맛과 바삭한 식감이 잘 느껴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해물파전에 빠져서는 안 될 막걸리~!!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운전해야 돼서 못 먹고 와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칼국수 그릇 크기가 어마무시하죠잉~2인분이라 덜어서 먹어야 하더라구요 먼저 국물 한입 먹었는데 정말 감탄사가 나오더라구요 엄청 큰 바지락이 많이 들어있고 각종 해물과 야채로 우려낸 국물 맛은 시원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자가제면한 생면도 부드러운면서 쫄깃해서 칼국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 느낌이었습니다.
우리 지율이도 칼국수가 맛있었는지 야무지게 잘 먹더라구요 ㅎㅎ 해물파전은 매운 고추가 들어있어서 지율이나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힘들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발견한 맛집 백두산 해물바지락 손칼국수~!! 추운 겨울 칼국수 한 그릇 먹고 소화시킬겸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산책하는 거 강력 추천드립니다. 사장님과 할머님이 엄청 친절하셔서 다음에 다대포 오면 또 방문할려구요 :) 신축년 새해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한 해물칼국수 한 그릇 해보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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