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연화리 해녀촌 해산물과 전복죽 맛집
안녕하세요 :) 요즘아빠 지율대디입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장모님 생일 축하파티도 할 겸 찾은 기장 연화리 해녀촌~해산물과 전복죽의 성지인 해녀촌은 저희 가족 외식일번지나 다름없는 곳이에요 :) 해녀촌 해산물은 안 먹어본 사람들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들은 없을 정도로 가격 대비 퀄리티가 최고인 곳입니다.
기장 연화리 해녀촌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1길 191
주차 가능
기장 연화리 해녀촌
연화리 해녀촌은 포장마차로 이루어진 곳이라 주소가 따로 없고 손큰할매 가게를 찾아가면 맞은편에 대형 주차장이 나오는데요 주차장이 엄청 넓은 편이지만 주말에 가면 주차하기가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주차를 하고 바닷길을 따라 가면 쉽게 해녀촌을 찾을 수가 있는데요 제주도에 있는 해녀촌과 비교될 정도로 번듯한 가게들이 쭉 줄지어 있습니다. 그리고 해녀촌 근처에는 해산물을 먹고 소화시킬 겸 산책할 수 있는 구름다리도 있더라구요 :)
저희 가족은 해녀촌을 매번 방문할 때마다 가는 가게가 있는데요 바로 노씨아지매입니다. 다른 가게에 비해 해산물 양도 푸짐하고 무엇보다 전복죽 맛이 일품이더라구요 지율이도 여기 오면 전복죽을 두 그릇씩 먹고 간답니다 :) 아 참고로 해녀촌 포장마차들은 주기적으로 위치가 변경된다고 하니 상호명을 꼭 기억하고 계셔야 해요 ㅎㅎ
창가 쪽에 앉으면 멋진 오션 뷰는 써비스~!!
드디어 주문한 해산물이 나왔습니다~어마무시한 양 보이나요?ㅎㅎ 해삼, 멍게, 전복, 산낙지, 게불, 소라, 조개 등등 바다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녀석들은 다 나오더라구요 저는 이중에서도 소라와 해삼이 정말 맛있었구요 해산물인데도 비린내가 전혀 안 나고 꼬득꼬득하고 쫄깃한 맛이었습니다.
산낙지를 음미하는 지율이 :) 입안에 달라붙는 재미 때문인지 산낙지만 계속 먹더라구요
해산물에 빠질 수 없는 소주~!! 이기사는 운전해야 돼서 못 마시고 ㅠㅠ 와이프만 달달하게 홀짝 ㅎㅎ
해산물만 먹기에는 아쉽기 때문에 해녀촌 시그니처 메뉴인 전복죽은 필수입니다. 조리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해산물과 같이 주문하면 해산물 다 먹을 때쯤에 먹을 수 있더라구요 전복죽은 내장이 들어가서 검은빛을 띠고 있구요 고소하고 맛있어서 배가 부른데도 자꾸 먹게 되더라구요 :)
부산 놀러 오신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해산물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에게 강추하는 곳입니다. 마무리는 다시 가서 먹고 싶은 해녀촌 해산물을 보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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