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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아빠's Daliy/생활정보

깐부 뜻 feat. 오징어게임

by 요즘아빠 :) 2021. 9. 30.

 

 

깐부란 무슨 뜻일까요?? 최근 넷플릭스에서 가장 핫한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에서 나온 단어인데요 깐부라는 단어가 무슨 뜻이 있고 드라마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깐부 뜻

 

깐부는 지금 시대 아이들에게는 전혀 생소한 단어이고 30대인 저조차도 처음 들어본 단어입니다. 최소 40대 이상의 중년들은 어린 시절 이 단어를 많이 사용해서 기억을 잘 하고 있을 듯 합니다. 

 

 

 

 

깐부는 어린시절 많이 하던 구슬치기와 딱지치기 등의 게임을 할 때 같은 편을 한다는 의미를 멋지게 표현한 말입니다. 즉 내편, 내팀, 짝꿍, 동료 이러한 뜻을 담은 단어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한 팀으로써 서로의 구슬과 딱지 등을 모두 공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깐부의 어원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원형은 깜보로, 깐부나 깜부는 깜보가 변형된 것으로 보입니다. 친구 사이의 깊은 우정을 뜻하는 고사성어 '관포지교'의 관중과 포숙어를 뜻하는 '관포'의 일본어 발음 캄포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속 깐부의 의미

 

▣ 등장 배경

 

 

 

오징어 게임 6화에서 게임이 구슬치기로 정해지자 오일남 할아버지가 성기훈(이정재)에게 썻던 단어가 바로 깐부입니다. 오일남 할아버지는 자기가 어렸을때 구슬치기를 굉장히 잘했다고 하면서 성기훈에게 '그럼 깐부부터 맺어야지' 하는데 성기훈은 '깐부가 뭐냐'고 되묻습니다. 그러자 오일남은 '너도 구슬치기 좀 했다면서 그것도 몰라'라고 응수합니다. 

 

 

▣ 깐부의 의미

 

 

오징어 게임은 게임이 진행될수록 극한의 상황속에서 인간의 추악한 모습들을 절실히 보여주는데요 믿었던 동료의 배신은 엄청난 충격과 상처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오일남 할아버지가 성기훈에게 '그럼 깐부부터 맺어야지'라고 말하는 의미는 경쟁과 편가르기를 강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아무런 계산없이 내편을 들어줄 수 있는 존재가 내곁에 있다면 엄청 든든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상 깐부의 뜻과 오징어 게임 속 깐부의 의미를 알아보았습니다. 서바이벌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저랑 깐부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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