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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아빠's Daliy/일상

주말 나들이~학꽁치 잡으러 거제 가조도 방파제를 가다

by 요즘아빠 :) 2020. 11. 2.

 

 

 

 

 

 

 

안녕하세요~!! 지율대디입니다.

 

 

피곤한 월요일이네요...다들 주말 잘 보냈셨나요? 저는 주말에 친구네와 함께 학꽁치 낚시를 체험하러 거제 가조도에 있는 방파제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낚시라고 하기에는 거창하고 지율이와 동갑내기 친구 가족과 함께 물고기들도 구경하고 바다 생물들도 관찰할 겸 다녀온 소중한 추억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제 가조도 방파제

경남 거제시 사등면 창호리 650-3

 

 

 

 

 

 

거제시에 위치하고 있는 가조도 방파제는 낚시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낚시 포인트라고 합니다. 감성돔부터 볼락, 학꽁치를 잡을 수 있으며, 함께 온 친구가 예전에 왔었는데 학꽁치를 낚싯대 던지면 잡을 정도로 잘 잡힌다고 하더라구요 

 

 

 

 

 

거제도까지 오는 동안 지율이가 잠들어서 오랜만에 와이프랑 청량한 하늘 아래 바닷가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오랜만에 와이프 독샷~똥손치고는 잘 찍은거 같네요 ㅎㅎ

 

 

 

 

 

 

뒤늦게 도착한 친구네랑 함께 자리를 잡고 텐트 및 테이블 세팅을 하는 동안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땀이 뻘뻘 나더라구요 친구는 덥다고 웃통을 까버렸네요 ㅎㅎ 초상권 보호차 모자이크 처리해주는 센스~!!

 

 

 

 

 

 

낚시에 묘미는 물고기를 잡는 손맛이 아니라 끓여먹는 라면이다!! 제 친구가 알려준 명언처럼 야외에서 먹는 라면의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햇반까지 말아서 맥주와 함께 먹으면 세상 다 가진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ㅎㅎ

 

 

 

 

 

 

거제도 출발하기 전에 날씨가 살짝 흐려서 체어만 챙기고 텐트는 무거워서 빼고 갈랬는데 안 가져왔으면 뜨거운 햇살 아래 우리 귀염둥이들 다 탈뻔했네요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학꽁치를 잡으로 갑니다. 사실 전 오늘 낚시가 처음이라 학꽁치든 볼락이든 아무거나 한 마리만 걸려라 하는 심정이었습니다. 오로지 목표는 지율이한테 아빠가 낚시로 물고기를 잡는 모습을 추억으로 만들어 주고 싶었죠 하지만 결과는 2시간 동안 한 마리도 못 잡았네요...ㅠ 초심자의 버프가 있다고 했는데 저한테는 무용지물이었네요

 

 

 

 

 

 

지율이에게 아빠가 잡은 물고기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바닷속에 있는 물고기들도 관찰하고 실제로 낚시도 해보는 소중한 추억거리는 하나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거제 가조도 방파제는 가족단위로 와서 낚시를 즐기기 좋은 장소인 듯합니다. 근처에 예쁜 카페들도 많이 있고 아이들에게 어촌 구경시켜주고 바다생물 관찰도 할 수 있는 자연학습 현장으로도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낚시하는 법을 제대로 배워서 지율이에게 멋진 아빠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할게요!! 9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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