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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아빠's Daliy/일상

추석연휴 두번째 이야기 차박 캠핑하기 좋은 울산 나사리해변 & 간절곶 다녀오다

by 요즘아빠 :) 2020. 10. 6.

안녕하세요~!! 지율대디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추석 연휴 에피소드 2탄으로 울산에 있는 나사리 해변과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뜬다는 간절곶에 다녀온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율이가 모래놀이가 하고 싶다고 하여 부산에 해수욕장을 가려고 했으나 내무부 장관이 코로나 시대라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곳을 가자고 하네요...

이럴 땐 폭풍 검색이 답이죠~!!
그리하여 찾은 나사리 해변은 간절곶 근처에 있는 해변인데

아는 사람들만 오는 곳이라 조용하고 경치가 좋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나사리 해변 사진입니다. 사람들이 없어서 조용하고 한적하니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텐트를 가져와 해변에 설치하신 분들이 있었는데 저희는 텐트를 안 가져온 관계로 해변가 바로 옆에 주차를 하고

차박 캠핑 느낌으로 트렁크에서 경치 구경하면서 놀았습니다.

 

 

 

 

 

 

 

 

 

아침을 일찍 먹었더니 오는 길에 배가 너무 고파서 버거킹에 들려 햄버거를 사들고 왔습니다.

트렁크에 매트를 깔고 테이블을 설치하니 나름 차박 캠퍼 느낌이 좀 나는 거 같습니다. ㅎㅎ

차박을 처음 하시는 분이시면 다들 공감하실 텐데 트렁크 라이트가 안 꺼져서 배터리 방전될까 봐 조마조마하셨을 거예요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트렁크 마개 부분을 강제로 돌려주면 꺼지더라구요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서 밑에 링크 걸어놓을게요 

 

https://blog.naver.com/mdeadm/222077947800

 

 

 

 

 

 

 

 

 

감성 사진 하나 투척~!! 역시 사진은 엄마가 찍어야 잘 나오나 봅니다. ㅎㅎ

 

 

 

 

 

 

 

 

 

이제 배도 채웠으니 본격적으로 모래놀이를 시작합니다.

바람은 선선하게 불었지만 그늘이 없어서 많이 뜨거웠는데 지율이는 지치지도 않고 1시간 넘게 해변에서 놀았습니다.

해변은 역시 타프나 파라솔이 필수인 거 같아요 ㅠㅠ 지율이를 위해서 당장 구입해야겠습니다.

 

 

 

 

 

 

 

 

 

뜨거운 해변에서 계속 모래놀이를 했더니 지율이가 물에 들어가자고 합니다. 역시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네요 ㅎㅎ 물이 생각보다 차가웠는데도 마냥 즐거운 지율이 입니다.

 

나사리 해변은 생각했던 거보다 물도 맑고 경치도 좋고 해변 모래 상태도 괜찮고 모든 게 완벽했던 거 같습니다.

앞으로 지인분들 한테 해변 놀러 갈 때는 여기 가보라고 자주 추천할 거 같습니다. ㅎㅎ 

 

 

 

 

 

 

 

 


 

나사리 해변에서 한참을 놀다가 집으로 바로 가기에는 아쉬운 점이 남아서 근처에 있는 간절곶에 들렸다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간절곶 입구에서부터 차가 막혀서 진입을 못하는 거예요 ㅠㅠ

할 수 없이 차를 간절곶 입구 큰길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내려가 봤습니다.

 

 

 

 

 

 

 

 

 

내려오다가 길에서 파는 연을 보더니 지율이가
"아빠~ 우리 연 날리자" 하더라구요 

명절이기도 하고 옛날 어릴 때 생각도 나서 연을 하나 구입하여 간절곶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드넓은 잔디밭에 연 날리고 있는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ㅎㅎ

 

 

 

 

 

 

 

 

 

처음으로 연을 날려보는 지율이~ 집중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어릴 적 제 모습을 보는 거 같아 만감이 교차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보는 게 생활화되어있어서 옛날 전통놀이 같은 걸 경험해본 적이 없을 텐데 잠시나마 연을 날려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이런 시간들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도 지율이가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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